햇살이 조금씩 따가워지는 5月
MAS Group 봄 야유회를,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이는 제주도로 다녀 왔습니다.
2박 3일의 여정 중 둘째 날은 각자의 취향대로 팀을 꾸려 팀별 활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.
저는 정예륜D, 최아름J, 정대용J과 함께 트레킹 팀에 합류하여 움직였는데요,
우리의 여정은 정대용J의 추천으로 올레 10길과 마라도를 접목한 코스로 제주도와 바다를
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코스였습니다.
출발하기 전 함께 인증샷 한 장 찍어주고~ ㅎㅎ
이제 출발~ 해 볼까요?
제일 먼저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진 건 에매랄드빛 바다와…
메밀 꽃밭 입니다.
마치 도깨비 촬영장에 온 듯한… 느낌이 들어 사진도 찍어보고 했네요 ㅋㅋㅋ
“제주와 함께한 모두 눈부셨다.
날이 좋아서, 날이 좋지 않아서, 날이 적당해서…
모든날이 좋았다.” ^^
다시Go, Go~
작은 숲길 사이로 보이는 제주도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정말 파~랗네요. ^^
길옆으로 산딸기도 방울방울 열려있었는데 시간만 있었으면, 따오고 싶더랬죠… ㅎㅎ
그러나 시간 안에 마라도까지 찍고 돌아오려면 바쁘게 걸어야 했기게 이렇게 사진으로 남깁니다.
출발하자마자 시작된 산방산 숲 코스
정글의 법칙인 줄… ㅎㅎㅎ
반바지입고도 잘 따라와 주셔서 기특했습니다 .
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하며 걸어가다가 또
너무나 이쁜 보리밭 발견! 눈이 뜨악~
여기서 하늘 보리 광고 한 컷 찍고 갑니다. ㅋㅋㅋ
트레킹팀 리더 대용씨~ 남자남자~ 하죠? ㅎㅎ
저는 온몸으로 태양의 기운을… ㅋㅋㅋㅋㅋㅋㅋ (허수아비인 줄?)
그리고 또 같이~
ㅋㅋㅋ 풍경과 바람이 너무 좋아서 모두 얼굴에 웃음 가득, 행복 가득~ ㅎㅎㅎ
이 아름다운 풍경을 MAS 임직원분들 모두 같이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아쉬웠습니다.
그렇게 또 걷다가, 이야기하다가, 깔깔깔 거리며 웃다가… ㅎㅎㅎ
그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의 어색함도 사라지고 있을 때쯤,
시원한 음료 한잔이 그리워지고 있었죠.
바로 그때, 아담하면서도 예쁜 카페가 나타났고,
누구라 할 것 없이 4명 모두 카페로 돌진했습니다. ㅋㅋㅋ
그냥 목이 말라 무심코 들어간 Cafe인데도 인테리어를 어찌나 이쁘게 해 놓았던지…
정원이 너무 예뻐서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며, 잔디밭에 누워~ ^^;
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사진이네요
짠~ 맛있는 한라봉 주스 한 잔씩~
두시간 가까이 걸어온 탓에
이 주스 한잔이 얼마나 시원하고 달달했는지… ^0^
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또 걷기 시작…
길가의 들꽃이 너무 이뻐서 꽃반지도 해보고…
한껏 소녀 감성♥이 되어봅니다. ㅎㅎㅎ
그렇게 오솔길은 끝이 나고, 이제는 바닷가 길이 이어지는데
같은 바다지만 물빛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정말 다채롭더라고요.
너~무 아름답죠~
그래서 포카리스웨이트 광고도 한번 찍어봤습니다. ㅋㅋㅋ
정대리가 때마침 파란색 재킷을 입고 와서 바다 색깔과 너무나 예쁘게 어울리더라구요 ~
그렇게 걸어 걸어 드디어 마라도로 향하는 배를 타는 선착장에 도착.
정주임이 미리 예매해놓은 마라도 승선권을 작성(참고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승선이 불가했습니다.
선견지명이 있었던 정주임 덕에 우리는 쫓겨나지 않고 마라도로 갈 수 있었습니다. ㅎㅎ)
마라도로 출발~~~
그동안 혹사당하던 우리의 발을 조금이나마 쉬게 할 수 있었죠.
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만 하던 우리에게는(세 여자) 정말 고단한 시간이었습니다.
그렇게 30분 정도 지나서 마라도에 도착했습니다.(쪼매 쉬었다고 얼굴이 활짝 피었네요 ㅋㅋㅋ)
마라도 선착장 근처에서 요즘 유행한다는 뱅글뱅글 동영상도 찍어보고… ㅋㅋㅋㅋ
(별걸 다 해보네요… 간지럽지만… 올려 봅니다. ^^;)
정주임은 넘모넘모 어색…… ㅎㅎㅎ
그렇게 마라도의 풍경에 취해 한참을 돌다가
“철가방을 든 해녀”로
우리의 배를 채우러 갔습니다.
해녀 짜장면과, 모둠해산물 大를 시켜 놓고, 캔맥주까지 추가~
아침부터 3시간 넘게 걷다가 처음 먹는음식이라 그런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. ㅋㅋㅋ
짜장면은 느끼하지도 않았고, 톳이 들어가서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맛이 특이했고,
모둠 해산물은 어찌나 싱싱하고 맛나던지… 꿈에 나올 정도입니다.
땀 흘린 뒤 시원하게 맥주도 한 잔씩~ 동료애가 찐하게 올라오던 순간이네요~ ㅎㅎㅎ
그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…
근처 식당 앞에 어디서 많이 보던 분이 식사를 하고 있는 거에요.
누군가 했더니~ 바로바로 백년손님의 마라도 사위~ ^^
자~ 이제는 마라도의 풍경에 빠져 볼까요?
라라라라라라라 널 좋아 한다고 ~ ♬ (BGM – 포카리 스웨트)
바위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… 이 바위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 이뻐서 한 장씩 찍어보았어요~ ^^
그림이네요 그림~ ㅎㅎㅎ
목숨 걸고 절벽 위에서 찍은 에메랄드 빛 안다다씨 (BGM – Under the sea)
다시 마라도 선착장으로 향하며 아쉬운 마음에 마라도 풍경을 담아 봅니다. ㅠㅠ
다시 제주도 선착장에 도착!
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돌고래 떼
공짜 돌고래쇼 개이득!!!
버스기다리는 동안 망고로 POWER D.A.N.G 충전!!!
떠나기 전보다 좀 꼬질꼬질 해지기는 했지만… ㅋㅋㅋ
제주도의 풍경과 바람과 바다를 우리의 눈과 가슴에 깊이깊이 담았으며,
행복으로 반짝거리던 순간들이었습니다.
트레킹팀~ 화이팅~~ MAS Group 화이팅~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. *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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